
저는 온누리상품권을 실제로 사용했던 상황이나 최근 전통시장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때 7% 할인이나 가맹점 찾기 등 직접 느꼈던 장점·불편함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2027년부터는 지금처럼 일률적으로 7%를 할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디에서 쓰느냐에 따라 혜택이 달라질 예정이라 내용을 확인해봤습니다.
급하신 분들을 위한 세 줄 요약
전통시장에서는 총 10% 혜택
지방 골목상권은 총 8%, 수도권 골목상권은 총 5%
2027년 개편안이므로 실제 시행 전 세부 조건은 다시 확인 필요
온누리상품권 7% 할인, 없어지는 걸까?

먼저 제목만 보고 "온누리상품권 할인이 아예 없어지는 건가?"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할 때 일률적으로 7% 할인받는 방식인데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10월 1일 발표한 개편안에서는 2027년부터 이 구조를 구매할인 5% + 실제 사용처에 따른 차등 환급 방식으로 바꾸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더라도 전통시장인지, 지방 골목상권인지, 수도권 골목상권인지에 따라 최종 혜택이 달라집니다.
2027년 개편안 핵심
전통시장 : 총 10% 혜택
지방 골목상권 : 총 8% 혜택
수도권 골목상권 : 총 5% 혜택
다만 정부 발표 자료에서도 '27년 차등환급(안)으로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 시행방식이나 일정은 실제 시행 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10만원 쓰면 실제 혜택은 얼마나 달라질까?

10만원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차이가 더 쉽게 보입니다.
전통시장에서는 구매할 때 5% 할인에 사용 후 5% 환급이 더해져 총 1만원 상당의 혜택이 됩니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구매할인 5%와 사용 후 환급 3%를 합쳐 총 8천원 상당의 혜택이 되는 구조입니다.
반면 수도권 골목상권은 구매할인 5%만 적용되고 별도 소비환급은 없는 방향입니다.
즉 지금처럼 "온누리상품권이면 어디서 써도 할인율이 같다"가 아니라 어디서 쓰느냐가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쓰면 총 10% 혜택

이번 개편에서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통시장입니다.
전통시장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구매 시 5% 할인 + 사용 후 5% 소비환급을 더해 총 10%의 소비 혜택을 주는 방안입니다.
현재 평시 7% 할인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분에게는 오히려 혜택이 커지는 셈입니다.
지방 골목상권은 총 8% 혜택

지방의 골목형상점가 같은 골목상권에서 사용하면 구매할인 5% + 소비환급 3%를 적용해 총 8%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입니다.
현재 7%와 비교하면 혜택이 1%포인트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특히 이번 개편은 단순 할인율 변경만이 아니라 지방상권과 관광을 함께 살리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수도권 골목상권은 오히려 5%로 낮아진다

반대로 수도권 골목상권은 현재보다 혜택이 줄어드는 방향입니다.
구매 시 5% 할인만 적용하고 사용 후 별도 환급은 제공하지 않아 총 혜택이 5%가 됩니다.
따라서 2027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무조건 충전해서 쓰는 것보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가게가 전통시장인지, 지방 골목상권인지, 수도권 골목상권인지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주의할 부분
전통시장 10%, 지방 골목상권 8%, 수도권 골목상권 5%는 2027년 디지털 온누리 차등환급 개편안 기준입니다.
현재 2026년 10월 당장 적용되는 할인율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골목형상점가 기준도 함께 바뀝니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개편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일정한 점포 밀집 기준을 적용하지만, 앞으로는 지방정부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입니다.
개편안에서는 재정자립도 상위 25% 지역은 30개 이상, 중위 50%는 20개 이상, 하위 25%는 15개 이상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관광·배달앱까지 연결

이번 개편은 할인율만 바꾸는 내용이 아닙니다.
지방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지역명소 입장권이나 숙박권, 지역쇼핑몰 할인쿠폰 같은 관광 혜택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네이버·카카오 등 지도 앱에서 온누리 가맹점을 쉽게 찾도록 하고, 상생배달앱 할인쿠폰이나 소비촉진 행사와 연결하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해 지역상권 소비를 늘리는 방안도 함께 추진됩니다.
그래서 지금 온누리상품권을 어떻게 써야 할까?
이번 발표는 2027년 개편 방향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온누리상품권 사용 방식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내년부터는 단순히 "몇 % 할인받고 충전하느냐"보다 "어디에서 사용할 것이냐"가 실제 혜택을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면 현재보다 혜택이 커질 수 있고, 지방 골목상권도 현재보다 조금 더 유리해집니다.
반면 수도권 골목상권 위주로 사용한다면 현재 7%에서 5% 수준으로 혜택이 낮아질 수 있으니 실제 시행 전에 세부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무리
온누리상품권이 18년 만에 큰 틀에서 개편될 예정입니다.
핵심은 지금처럼 모든 사용처에 똑같은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통시장과 지방상권에서 실제로 사용할수록 혜택을 더 주겠다는 것입니다.
2027년 개편안 기준으로는 전통시장 10%, 지방 골목상권 8%, 수도권 골목상권 5%로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세부 시행 일정과 환급 방식이 확정되면 실제 앱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본문은 2026년 10월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정부 자료에서 2027년 차등환급은 '안'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시행 전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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